“北쌀값, 이달 중순들어 반등세”

작년 11월 말 화폐개혁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 금년 3월 초순 최고 1천450원(이하 ㎏당)까지 치솟았다가 같은달 말 200원대까지 폭락했던 북한의 쌀값이 4월 중순 들어 다시 400∼500원으로 반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탈북자단체 ’NK지식인연대’에 따르면 평양의 경우 이달 1∼7일 170원이던 쌀값이 12일 현재 450원으로 뛰었고, 청진시와 혜산시 같은 국경 지방에서는 같은 기간 320원에서 520원으로 올랐다.


대북 인터넷매체인 ‘데일리NK’도 쌀값이 이달 1일 평양 200원, 신의주 200원, 혜산 250원으로 저점을 찍은 뒤 5일부터 오르기 시작해 7일에는 평양 450원, 신의주 450원, 혜산 500원까지 뛰었다고 전했다.


’NK지식인연대’는 북한 현지 통신원을 인용, “김일성 생일(4.15)을 맞아 4월 상순 배급이 재개되고 식량 공급 정상화 소문이 나돌면서 쌀값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알고보니 근거없는 소문이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지난 9일부터 다시 상승하고 있다”며 “주민들은 이런 추세라면 쌀값이 5, 6월에 다시 1천원대로 급등할 것으로 보고 불안해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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