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의주에도 휴대전화 개통 임박”

현재 북한의 평양에서만 사용되고 있는 휴대전화가 북한과 중국의 접경 도시인 신의주에서도 개통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8일 “중국 내 복수의 대북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평양에서만 사용되고 있는 고려링크 휴대폰이 신의주에도 곧 개통될 것이라고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왕래하는 북한 상인과 트럭 운전사들이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RFA는 밝혔다.

개통 시점은 잠정적으로 오는 10월 1일로 예정돼 있으며, 단말기는 350달러짜리 고급형부터 150달러짜리 저가형까지 3-4개의 다양한 종류가 선보일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이집트의 오라스콤이 75%, 북한이 25%를 투자해 설립한 이동통신사 ‘고려링크’는 지난해 12월15일 북한에서 휴대전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6월 말 현재 4만 8천 명이 가입하는 등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