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2008 국방백서 비난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7일 우리 국방부가 발표한 ‘2008 국방백서’에서 북한을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이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반민족적 범죄행위”라고 비난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이 신문은 ‘극악한 반공화국 대결기도의 발로’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을 조성하는 것은 미국과 남조선 괴뢰”라며 “미국은 남조선에 핵무기를 비롯한 각종 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이고 북침 전쟁연습을 연이어 벌려 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우리의 혁명무력은 호전광들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만일 호전광들이 북침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우리의 혁명무력은 침략자들에게 지금껏 체험해본 적이 없는 무자비하고 강력한 타격을 안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2004년 백서에서 ‘북한은 주적’이라는 표현을 삭제하는 대신 ‘직접적 군사위협’으로 표기한 뒤, 2006년 백서에선 ‘현존하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으로 2004년 표현을 완화했으나 2008년 백서는 ‘심각한’이라는 강화된 표현을 2004년 표현에 부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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