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100% 자체 경수로 건설 목격할 것”

북한 노동신문은 이달 초 일본 언론에 뒤늦게 보도된 미 태평양 해병대사령관의 `급변사태론’ 언급과 관련, “자위적 억제력을 계속 강화할 것이며, 100% 우리의 원료와 기술에 의거한 경수로가 힘차게 돌아가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전했다.


노동신문은 ‘허황한 급변사태의 본질’이라는 논평에서, `일본 오키나와(沖繩) 주둔 미 해병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유사시 북한 핵무기 제거’라는 요지의 미 태평양 해병대사령관 키스 스탤더 중장의 발언을 거론하면서,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경제 제재, 심리모략전 등 반공화국책동과 대 조선(북한)정책의 방향이 급변사태 조성을 통한 ‘조선반도(한반도)에서의 제도 통일’로 지향되고 있는 엄중한 사태를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 스탤더 사령관의 발언에 대해 “미국이 급변사태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들이치기 위한 모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라면서 “망상적인 급변사태론에 환장이 된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에게 `강성대국’ 승리의 대사변이 급변사태론의 종말을 증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스탤더 중장은 2월17일 일본 방위당국 간부들과 만나 “오키나와 미 해병대의 (작전)대상은 북한이다. 남한과 북한의 충돌보다 김정일 체제의 붕괴 가능성이 더 큰데 이 경우 북한의 핵무기를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말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지난 1일 보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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