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핵개발은 美핵위협 때문” 주장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10일 “조선반도와 나아가서 세계의 비핵화 실현에 이바지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그 전제조건으로 ‘미국의 핵위협 제거’를 요구했다.

이 신문은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숱한 자금과 노력, 시간을 소비해야 하는 핵개발을 우리가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은 미국이 우리를 핵 선제공격 대상으로 지명하고 핵전쟁 도발책동을 끊임없이 가해오고 있는 조건에서 부득이하게 취한 자위적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우리를 핵무장화로 떼민 장본인은 미국으로, 미국의 핵위협에 핵으로 대응하려는 것은 세계의 공통된 심리”라고 말하기도 했다.

신문은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의 ‘신뢰할만한 대체 핵탄두(RRW) 프로그램’ 발언을 거론, “지금 미국의 군부 호전세력들이 핵무기를 보다 현대화하려고 획책”하고 있으며 “미국이 핵만능론을 집요하게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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