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최고인민회의 앞두고 ‘선군’ 강조

북한 노동신문은 8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국방위원장 추대 16주년과 제12기 1차 최고인민회의를 하루 앞둔 가운데 사설을 통해 김 위원장이 내세우는 ‘선군’을 강조했다.

이 신문은 ‘백두의 선군영장을 높이 모신 우리 조국의 미래는 휘황찬란하다’ 제목의 사설에서 16년전 김 위원장의 국방위원장 추대를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역사적 사변”이라면서 “절세의 위인을 국방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나라는 필승불패”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국방사업은 국가정치에서 중핵을 이루는 책임적인 사업이고 나라와 민족의 장래운명은 국방력에 의해 결정된다”며 김 위원장을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심으로써 국가와 인민의 운명을 좌우하는 근본문제가 빛나게 해결됐다”고 김 위원장의 ‘업적’을 찬양했다.

신문은 또 김 위원장의 지도력덕분에 북한군이 “그 어떤 대적도 단매에 짓부술수 있는 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되고 국방공업은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나 다 만들어낼 수 있는 자립적이며 현대적인 공업으로 다져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문은 남한과 미국의 “반공화국(반북) 대결책동은 극도에 이르고 우리나라에는 긴장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며 “언제나 혁명적 경각성을 높이고 원수들의 그 어떤 도발책동도 단호히 짓뭉개버릴 수 있도록 만단의 전투동원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나라의 국방력 강화에 필요한 모든 것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인민군 군인들을 성심.성의로 적극 원호해야 한다”며 “누구나 총대를 사랑하고 군사를 성실히 배워 자기의 사상과 위업, 제도를 수호해가는 선군조선의 기상을 힘있게 과시해야 한다”고 말다.

신문은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제끼는 분수령이 되는 올해에 인민경제선행 부문, 기초공업 부문을 결정적으로 치켜세우는 데 힘을 집중하고 농업혁명, 경공업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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