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조총련에 對日 투쟁 촉구

북한 노동신문은 25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결성 53주년을 맞아 일본 당국의 “탄압”을 비난하고 조총련 조직이 “단결과 투쟁”으로 이에 맞서 나갈 것을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주체적 해외교포 조직의 존엄과 영예를 떨쳐가는 총련’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최근 연간 일본 반동들은 총련에 대한 전면적 탄압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한 각종 모략사건들을 연이어 꾸며내면서 총련 말살 소동에 미쳐 날뛰고 있다”며 “일본 반동들이 제아무리 재일동포 사회에 불안과 공포를 조성하고 총련을 말살하기 위해 발악해도 주체조선(북한)의 해외공민된 긍지와 영예를 안고 꿋꿋이 살며 싸워나가려는 재일 동포들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련과 재일 동포들의 투쟁은 지극히 의롭고 정당하다”며 “일심단결의 위력과 투철한 애국의지로 전진해나가는 총련 일꾼과 재일 동포들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신문은 밝혔다.

신문은 또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애국애족의 역사’라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오늘 총련일꾼들과 재일 동포들은 최악의 시련과 역경을 박차며 애국위업을 굳건히 고수하고 더욱 강화하기 위해 힘차게 투쟁하고 있다”며 “그들의 투쟁은 조국 인민들은 물론 세계 진보적 인류의 적극적인 지지 성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북한이 조총련과 같은 해외 교포조직을 갖고 있는 것은 “크나큰 자랑이고 영예”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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