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정세 무관 軍力 강화해야”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군사 중시는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의 기본 전략”이라며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군력 강화에 최대의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혁명 영도’ 48주년을 기념한 ‘당의 선군 영도업적은 우리 혁명의 만년재부이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군사선행의 원칙, 선군정치 방식을 철저히 구현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위원장의 ‘선군혁명 영도’는 그가 남산고급중학교를 졸업하고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정치경제학과에 입학하기 직전인 1960년 8월25일 김일성 주석과 함께 ‘근위서울 류경수105탱크사단’을 방문한 것을 일컫는 것이다.

신문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혁명의 총대 위에 공화국(북한)의 존엄이 있고 강성번영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하는 나라의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 계속 최대의 힘을 넣어야 한다”고 말하고, 군부대에 대해선 ‘수령 결사옹위’의 전형이라고 선전되는 ‘오중흡 7연대’ 칭호 쟁취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일 것을, 주민들에게는 ‘군민 단결’을 위한 원군사업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어 신문은 “가까운 몇 해 안에 강성대국의 대문을 기어이 열어놓으려는 것은 당의 확고부동한 결심”이라며 “선군혁명의 불길 속에서 다져놓은 정치군사력에 의거해 강성대국의 영마루를 점령하기 위한 공격전을 벌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