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작계 5029, 북침전쟁선언”






북한 주간지 통일신보는 한국과 미국이 최근 완성한 것으로 알려진 ‘작전계획 5029’에 대해 “북침전쟁을 선언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 신문은 7일자 ‘극히 무모한 선제공격기도’라는 제목의 글에서 ‘작계 5029’의 완성은 “우리 공화국의 최고 존엄과 자주권을 침해하는 용납 못할 엄중한 도발이고 대결과 전쟁을 고취하는 반민족적인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고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8일 전했다.

통일신보는 “‘급변사태’라는 것은 영도자와 인민과 군대가 하나의 사상의지, 숭고한 도덕의리로 굳게 단합되어있는 우리 공화국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작계 5029’에서 상정하고 있는 북한 대량살상무기 유출시 대책과 관련, “공화국의 전쟁억제력이 철저한 자위의 무기이고 그 누구를 위협하거나 다른 나라에 이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도 더 논의할 여지가 없는 문제”라고 밝혔다.

신문은 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한.미 해군의 연합훈련과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서 ‘확장 억제력 제공’ 명시 등을 거론하면서 “이러한 군사적 대결소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정세는 일촉즉발의 첨예한 상태로 치닫고 있다”며 “군사적 대결로 얻을 것이란 수치스러운 파멸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무모한 반공화국 대결소동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과 미국은 최근 북한의 급변사태 유형을 핵과 미사일, 생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WMD)의 유출, 북한의 정권교체, 쿠데타 등에 의한 내전 상황, 북한내 한국인 인질사태, 대규모 주민 탈북사태, 대규모 자연재해 등으로 정리하고 유형별 작전계획을 세운 ‘작전계획 5029’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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