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자위적 국방력 더 강화할 것”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9일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력을 증강하는 것은 “반공화국(반북) 선제공격 기도”이고 이는 “6자회담 합의사항을 뒤집어 엎는 배신행위”라고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무모한 선불질 기도를 버리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이 최근 육군 병력 4천200여명을 태평양지역에 추가로 배치키로 했고 미 해군의 원자력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를 일본 요코스카 기지에 배치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신문은 미국이 이런 행동들로 “핵문제 해결의 전도를 어둡게 하고 조선반도(한반도)에서의 군사적 대결과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있다며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 비핵화 실현을 가로막고 제2조선전쟁을 불러오는 장본인”이라고 공격했다.

신문은 또 미국이 “대조선(대북) 선제타격 책동에 광분할수록 그것은 전쟁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더욱 굳게 해줄 뿐”이라며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선불질을 하려는 미제의 범죄적 기도가 명백해진 이상 우리는 자위적 국방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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