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이모작, 전역으로 확대중”

북한이 식량난 극복을 위해 증산 투쟁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두벌농사(이모작)”는 “식량 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풀어나갈 수 있는 가장 올바른 방도”라며 “철저히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일 입수된 민주조선 최근호(7.24)는 ’우리 당의 두벌농사 방침의 정당성’이라는 글에서 산이 많고 경작지가 제한돼 있는 북한이 “현 시기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자면 부침땅(경작지)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두벌농사를 적극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두벌농사를 하게 되면 토지 이용률이 2배로 높아지게 된다”며 “이것은 새 땅을 얻는 것과 같은 것이며 간석지나 덕지대(평야보다 높은 곳에 평평하게 이뤄진 지대)를 개간하여 새 땅을 얻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유익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문은 “두벌농사 앞그루 작물을 수확하면서 나오는 밀, 보릿짚은 좋은 유기질 비료”라며 밀, 보리를 걷은 후 그 짚을 논밭에 뿌려놓으면 품을 들이지 않고도 많은 유기질 비료를 얻을 수 있어 두벌농사는 땅의 지력도 높인다고 말했다.

신문은 “전국적인 범위에서 두벌농사 면적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모작이 “논에서뿐 아니라 밭에서도 진행되고 있으며 벌방(평야)지대에서만이 아니라 북부 고산지대에서도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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