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위키리크스 美외교문서 공개에 반색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처음으로 폭로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를 언급, “지난 3년간 미국 국무성이 각국에 주재하고 있는 자국 대사관 성원들과 주고받은 수많은 외교문서들을 공개함으로써 미국을 또다시 곤경에 몰아넣고 있다”며 반색을 표했다.


신문은 13일 ‘외교문건 공개로 곤경에 처한 미국’이란 기사를 통해, “‘위킬릭스(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외교문서들의 내용을 보면 그에 대해 미국이 크게 우려하는 까닭을 알 수 있다”며 “외교문서들을 통해 미국이 유엔에서 비법적인 정보수집놀음을 벌린 사실까지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미국 외교관들의 처지가 더욱 난감하게 되었다”며 “‘위킬릭스’가 공개한 외교문서들에 언급된 여러 나라 주요 인사들이 미국을 비난하는 성명을 련이어 발표하고 있어 형세는 미국에 더욱 불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세계의 모든 나라와 지역들에서 사태를 수습해보려고 안깐힘을 쓰지만 그것은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며  “외신들은 미국에 각성없이 속을 주다가는 단단히 랑패를 볼 수 있다고 여론을 환기시키고 있다”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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