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외국음악, 비판적으로 수용해야”

미국 뉴욕필하모닉의 평양공연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 노동신문이 24일 외국의 음악을 비판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이 신문은 ‘주체는 우리 음악예술의 생명’ 제목의 논설에서 “음악예술의 주체를 세우는 데서 중요한 것은 다른 나라의 음악예술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비판적 견지에서 좋은 것은 우리의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민족적 선율을 바탕으로 음악을 창조하고 전통적인 민족음악과 민족악기를 적극 장려하고 우리 시대의 새로운 민요풍의 노래를 많이 창작해야 한다”며 “민족의 향취와 정서가 그대로 안겨오고 조선의 멋과 맛이 흘러넘치는 우리 음악예술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 투쟁하는 삶의 희열과 기쁨을 가슴뿌듯이 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피아노협주곡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래’, 관현악 ‘장군님 백마타고 달리신다’, ‘아무도 몰라’ 등을 거론하면서 “모두 내용의 심오성과 철학성, 예술적 품격의 완벽성을 훌륭히 겸비한 우리식의 우수한 기악작품들로서, 주체가 확고히 선 우리 음악예술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보천보전자악단을 소개하면서 “우리 식의 요구를 구현하여 전자악기를 가지고 우리 인민의 취미와 정서에 맞는 조선식 음악을 훌륭히 창조한 빛나는 모범”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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