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어려운 때일수록 고상한 문화생활을 하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온 나라에 고상한 문화정서 생활기풍이 차 넘치게 하자”며 문화생활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사설에서 “문화정서생활에 사람들의 인격과 사회발전 수준, 나라의 문명 정도가 그대로 나타나게 된다”면서 “온 나라에 고상한 문화정서 생활기풍을 세우는 것은 강성대국 건설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이룩해나가는 중요한 방도”라고 말했다.

신문은 특히 “우리 앞에는 의연히 많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 있다”면서도 “이런 때일수록 생활을 문화정서적으로, 낙천적으로 해야 성수(신명)가 나고 담도 커지게 되며 전투적으로 일판을 벌여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꾼(간부)들은 자신의 문화지식 수준을 높이고 다정다감한 인간이 되기 위해 누구보다도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각급 당조직에서는 문화정서 생활기풍을 세우는 사업을 중요한 당 정책적 과업으로 틀어쥐고···문화정서 교양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고 독려하기도 했다.

신문은 또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문화정서 생활기풍을 세우기 위한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며 예술소조 활동, 노래보급 사업, 독서.시낭송 모임, 영화.가극.연극 감상, 체육경기와 민속놀이 등을 활성화해 “사람들이 언제나 생활을 낙천적으로 다정다감하게 해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명절이나 쉬는 날, 퇴근 후 공원이나 유원지, 동물원도 찾아가며 생활을 다양하고 명랑하게 해나가야 한다”면서 “공중도덕을 잘 지키며 옷차림과 머리단장을 고상하고 위생문화적으로 하고 다닐 것”을 권장했다.

북한은 최근 외부로부터의 “사상문화적 침투 책동”을 경계하고 민족 고유의 전통과 건전한 문화생활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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