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성진제강 본받아 경제건설 매진해야”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9일 함경북도 김책시에 있는 성진제강연합기업소(성강)의 모범을 본받아 “경제강국 건설”에 매진하자고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성강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고···’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성강의 봉화를 높이 들고 전진해온 지난 10년은 자력갱생으로 만난시련을 과감히 맞받아 뚫고 나가는 우리 인민의 강인한 정신력이 높이 발휘된 긍지높은 연대”였다며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오직 자기 힘에 의거하여 이 땅우에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일떠세우고 자주적 인민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대표적인 특수강 생산업체인 성강은 사회.경제적으로 큰 위기였던 1990년대 중후반 ‘고난의 행군’ 시기에도 철강 생산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계획을 달성하는 등 북한 강철업계의 모델이 돼 왔으며 1998년 3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시찰한 이후 ‘성강의 봉화’라는 경제선동 슬로건이 제시됐다.

신문은 또 “위대한 혁명사상에 현대과학기술이 결합되면 기적이 창조된다는 것을 산 현실로 보여준 바로 여기에 성강의 봉화의 커다란 견인력이 있다”며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경제강국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신문은 이를 위해 당조직은 “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에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고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키잡이를 잘하여야 한다”며 “당사업이자 후방사업(복지사업)이고, 후방사업이자 정치사업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자기 단위 근로자들의 생활을 책임적으로 돌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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