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선군조선 전성기 연 2007년” 자평

북한의 주간신문 ‘통일신보’는 올해를 다양한 분야에서 “선군(先軍)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온 해”라고 자평했다.

23일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통일신보(12.23)는 올해 북한의 경제, 과학.교육, 음악예술, 체육부문 등의 성과를 결산하는 기사에서 이같이 총평하며 “군민의 일심단결”이 이런 성과의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경제부문에선 “대규모 및 중소규모의 발전소들이 새로 일떠서고 이미 가동중에 있는 발전소들의 발전 능력을 최대한 높임으로써 전반적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신문은 말하고 “전력뿐아니라 석탄공업, 금속공업, 철도운수와 같은 인민경제의 선행부문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는 데서도 근본적인 혁신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인민경제의 선행부문이 활력을 띠고 앞장서 나가니 연관부문들에서도 창조와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며 전국의 축산시설, 간장.된장 등 기초식품 공장에서의 증산 노력을 소개했다.

과학부문에서는 국가과학원 생물분원의 식물성장 촉진제 개발, 농업과학원의 ‘기체겔’이라는 새로운 나노재료 개발, 김일성종합대학의 밀폐식 연축전지 생산기술 개발 등을 꼽으며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연구성과들을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교육부문에서는 올해 김일성 주석의 ‘사회주의 교육에 관한 테제’ 발표 30돌을 맞아 “과학기술 인재육성 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킬 원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교수방법과 교육사업 전반에서 새로운 성과들을 이룩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음악예술분야에서는 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이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등록됐고 제31차 군무자예술축전, 제10차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 등을 통해 군중문화예술이 향상된 모습을 보이는 등 “새로운 발전의 경지가 개척된 해”였다고 결산했다.

체육부문에서도 ‘노력영웅’인 계순희 선수가 브라질 세계유도선수권대에서 4연패 한 것을 비롯해 세계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오른 여자축구팀, 세계남자역도선수권대회 56㎏급 경기에서 우승한 차금철 순수 등이 “선군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과시”했다고 신문은 말했다.

통일신보 지난 15일자에선 올해 남북관계에 대해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으로 6.15 통일시대를 빛내어 나가기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이 열린 자랑찬 한 해였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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