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상대방 사상과 제도 존중해야”

북한 노동신문은 16일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기초 위에서 북남관계를 대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국가보안법 폐지를 거듭 촉구했다.

신문은 최근 남측 정보통신부의 친북 인터넷 게시물 삭제 지시를 “6.15 통일시대의 흐름을 가로막고 북남대결의 과거시대를 복구하려는 용납 못할 반통일적, 반민족적 망동”이라고 비난하면서 “보안법을 비롯한 체제 대결의 장벽들을 한시 바삐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북과 남이 우리 민족끼리 손잡고 단합과 통일로 나아가고자 하는 오늘날에 조차 ‘이북찬양’이라는 구실 아닌 구실 밑에 무자비한 사상탄압 소동을 벌이고 인터넷 활동의 자유까지 말살하는 것은 북남 대결을 고취하는 반역행위”라고 주장했다.

남북 정상은 지난 4일 발표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통해 ‘남과 북은 남북관계를 통일 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각기 법률적, 제도적 장치들을 정비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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