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비핵화, 동북아 냉전구조 해체 필수”

북한 노동신문은 30일 한반도에서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동북아시아에서 냉전구조를 해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의 확고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현시기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조선반도의 평화를 보장하는 것보다 더 절박한 것은 없다”며 “조선반도의 평화가 보장되지 못하면 아시아가 평화로울 수 없고 세계가 평온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동북아시아에서 냉전구조를 해체하는 것은 이 지역 나라들의 공동의 이해관계에 부합될 뿐 아니라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라며 “미국은 현실을 냉철하게 대하고 동북아시아 지역의 냉전구조를 하루빨리 해체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이 같은 주장은 핵 폐기를 위해서는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모두 사라져야만 가능하다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 한 것이다.

이 신문은 또 “미국의 미사일방위(MD) 체계 수립 책동을 저지.파탄시켜야 한다”며 “미국은 동북아시아와 유럽지역에 강력한 미사일망을 형성하고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나라들에 미사일 선제공격을 들이대는 방법으로 침략적 목적을 달성하려고 타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서 일본의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책동을 저지.파탄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 책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주변나라에 대한 선제공격 폭언들이 거침없이 튀어나오고 있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전쟁이 터지지 않고 평화가 유지돼올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우리 공화국의 군사적 억제력 강화노력의 결과”이며 “자위적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대처하지 않았더라면 조선반도는 이미 전에 핵전쟁터로 전변됐을 것이고 그로 인해 동북아시아 지역은 물론 세계가 핵재난을 입었을 것”이라면서 `선군정치 혜택’주장을 되풀이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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