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봄철 옷차림.머리 단정히”

“봄에는 산뜻한 옷차림이 보기 좋아요. 여성은 땋은 머리, 남성은 짧게 깎은 패기머리가 돋보입니다.”

7일 입수된 북한의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3.28)는 ’봄철 옷차림과 몸단장’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모든 일꾼과 근로자들은 봄 계절에 맞게 산뜻한 옷차림을 하고 다니도록 해야 한다”며 권장하는 옷차림과 헤어스타일 등을 소개했다.

신문은 우선 “계절 옷차림에서 눈에 띄게 알리는 것이 여성들의 옷차림”이라고 언급하고 “여성들은 봄 계절에 맞는 깨끗하고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다니는 데 응당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문이 “봄철 옷차림에서도 제일 보기 좋은 옷차림”으로 꼽은 북한 여성의 패션은 한복이나 치마를 받쳐입는 양장 스타일.

여성 헤어스타일로는 “민족적 정서와 시대적 미감에 맞는 땋은 머리와 틀머리 단장(뒤쪽 머리카락에 열을 가해 위로 감아 올린 형태)”이 고상하게 보인다고 신문은 밝혔다.

신문은 특히 남성들에게도 옷차림과 머리를 단정히 할 것을 요구했다.

젖힌 깃이나 닫힌 깃 양복을 갖춰 입되 헤어스타일은 ’패기머리’와 같이 짧고 단정하게 깎아 “언제나 패기와 정열에 넘쳐있는” 북한 청년들의 기상에 어울리게 해야 한다고 민주조선은 덧붙였다.

민주조선은 겉모습을 꾸미는 것은 물론 “개체 위생을 잘 지키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북한 곳곳에 갖춰진 “훌륭한 문화후생 시설”을 적극 이용해 몸단장을 깨끗하고 단정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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