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민족공조와 외세공조 양립 불가”

북한의 주간지인 통일신보는 7일 이명박 정부의 한미동맹 강화 추진을 비난하며 ‘민족공조’와 ‘외세공조’는 절대 양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8일 북한 온라인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이 주간지는 ‘민족공조는 애국애족의 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명박 정부가 “친미사대, 반공화국(반북) 대결책동을 더욱 노골화하면서 자주통일 시대의 흐름에 도전해 나서고 있다”며 “민족공조가 애국애족이라면 외세’공조’는 매국배족 행위”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핏줄도, 언어도, 문화도, 역사도 하나인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민족공조는 당연한 이치이며 생존 방식”이라고 말했다.

통일신보는 이날 ‘민족공조’라는 다른 글에서도 “남조선의 현 보수집권 세력은 침략적인 외세와의 ‘관계복원’이니, ‘공조’니 하며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놓고 있다”면서 “이런 책동으로 말미암아 북남관계의 앞길에는 험난한 국면이 조성되었으며 그것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엄중히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고수 이행해나가기 위한 전민족적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 “외세와의 ‘공조’책동을 분쇄”할 것을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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