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미술작품 영구보존 보호막제 개발”

북한의 국가과학원 도서관이 최근 개발한 보호막제가 미술작품의 영구보존에 효과적이라고 북한 주간지 통일신보가 전했다.

7일 북한의 온라인 매체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통일신보 최근호(12.6)는 ‘새로운 미술작품 영구보존 기술로’라는 글에서 “현재까지 수백 점의 미술작품들에 도입된 이 기술은 높은 효과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보호막제는 미술작품의 탈색을 방지하고 미생물균에 의한 피해로부터 작품을 오랫동안 보호하며 도포할 경우 퇴색했던 작품의 색상이 선명해지고 그림 바탕재료의 섬유질에 보호막제의 중합물이 침투되면서 습기에 의한 처짐 현상도 방지할 수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신문은 “빛이나 온.습도, 미생물균의 침습 등 외부적 요인들로 인한 미술 작품의 변색을 막고 예술적 가치를 오랫동안 보존하는 것은 민족 문화유산 보존사업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새 기술은 “국보적 의의가 있는 미술작품들의 영구보존을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는 과정”에서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도서관 평양분관의 박창국 연구사는 “수많은 문헌자료들을 들춰보았으나, 기성 이론에 의해서는 미술작품 영구보존을 위한 기술적 문제들을 밝힐 수 없었다”면서 이 보호막제가 새로운 기술로 만든 것임을 강조했으나 보호막제의 구체적 성분이나 생산방법, 사용법 등은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신문은 새로운 보호막제를 이용한 미술작품 영구보존 기술 덕분에 문화유적 보존에서 중요한 문제인 “단청 무늬를 영구보존할 수 있는 과학기술적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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