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머리는 단정하고 소박하게”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최근호(11.15)는 헤어스타일과 관련, 남성은 장발을 삼가고 여성은 머리를 풀어헤치고 다니지 말 것을 주문했다.


19일 입수한 노동신문은 `머리단장을 우리 식으로’라는 기사에서 “사람들이 머리단장을 사회주의 생활양식과 시대적 미감에 맞게 단정하면서도 소박하게 하는 것은 북한 사회에 건전한 생활기풍을 확립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머리를 길게 기르고 다니거나 여성들이 머리를 풀어헤치고 다니는 것은 혁명하는 시대 사람들의 정서적 풍모와 시대적 미감, 민족적 감정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어 “짧은 머리는 남자들의 머리단장에서 기본”이라며 “남자들이 머리를 짧게 깎고 다니면 고상하고 단정하고 패기와 정열이 넘쳐 보이며 혁명하고 투쟁하는 시대에 사는 인민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다”고 `짧은 머리’를 적극 권장했다.


여성의 경우 사회 초년생이나 대학생들에게는 “지나치게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머리 형태”인 단발머리나 땋은 머리를, 신혼 초의 주부나 중년여성에게는 파마나 묶음 머리를, 노인에게는 쪽진 머리를 권고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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