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또 ‘3대세습’ 찬양…”백두 전통 이어져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군 최고사령관 추대 19주년(12.24) 기념사설에서, 후계자 김정은(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대한 절대적 충성을 촉구했다.


24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이 신문은 “혁명 수뇌부 결사옹위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의 신념”이라면서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수령결사 옹위의 전통이 세대와 세대를 통해 영원히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에서 ‘백두밀림’이란 용어는 고 김일성 주석의 항일투쟁을 상징한다. 따라서 ‘세대와 세대를 통해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는 부분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세습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충성을 유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신문은 또 “전체 인민군 장병과 인민은 모든 혁명과 건설의 문제를 선군의 원칙에서 풀어나가고, 누구나 선군사상의 신봉자, 선군정치의 옹호.관철자가 되어 (김정일의) 선군영도를 받들어야 한다”면서 “하루빨리 강성대국의 대문을 여는 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중요한 혁명과업”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인민군에 대해 “정세의 요구에 맞게 언제나 혁명적 경각성을 높여 적들의 일거일동을 주시하고, 우리의 하늘과 땅 바다를 0.001㎜라도 침범하면 무자비한 섬멸적 타격을 안겨야 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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