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6일 “(당 대표자회에 참가할) 우리의 대표자들이 혁명의 수도 평양으로 들어서고 있다”고 전해 주목된다.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위대한 향도자’라는 제목의 정론에서 “우리 당 역사에 뜻깊은 한 페이지를 아로 새길 사변이 바야흐로 다가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북한 매체가 이번 제3차 당 대표자회 본회의 개막에 앞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예비 동향을 짧게라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노동신문의 이 보도로 유력하게 제기돼온 이번 당 대표자회의 `6일 개막설’은 일단 틀린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 매체들은 지난 4일 주요 도시와 도 단위 당조직 가운데 남아 있던 함경남도, 함경북도, 강원도, 라선시 네곳의 당 대표회가 열렸다고 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