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끝난 ‘키리졸브’ 연습 또 비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이달 8∼18일 진행된 ‘키리졸브’ 한미 합동군사연습에 대해 “미제와 남조선 괴뢰들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아니라 핵전쟁 도발을 기정사실화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전했다.


노동신문은 ‘여지없이 드러난 평화교란자의 정체’라는 개인필명 논평에서 올해 ‘키리졸브’ 연습에 “‘작전계획 5026’을 바탕으로 작성된 ‘신연합작전계획 5012’와 ‘작전계획 5029’까지 적용됐고 사상 처음 우리의 핵억제력 제거 전담부대로 조직된 미 육군 산하 제20지원사령부가 투입됐다”면서 “이번 전쟁연습은 현대화된 전쟁장비들과 수정보충된 작전안, 훈련내용의 도발적 성격, 강도 등으로 볼 때 종전보다 더 큰 위험성을 띤 전쟁 불장난이었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또 이번 군사연습으로 한반도 비핵화 과정과 남북관계 개선의 전도에 “엄중한 장애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남조선 보수 집권세력이 외세와 야합해 우리를 군사적으로 심히 위협하고 핵전쟁 발발의 위험을 극도로 증대시키는 것을 절대로 수수방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도 북한은 이번 ‘키리졸브’ 연습과 관련, 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 성명(3.7), 인민군 최고사령부 보도(3.8), 외무성 대변인의 조선중앙통신 회견(3.9) 등을 통해 비난과 위협을 가해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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