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김일성 15주기 사설서 군사우선 강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김일성 주석의 15주기를 맞아 장문의 사설을 발표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결사옹위”를 강조했다.

이 신문은 ‘위대한 수령님의 강성대국 건설염원을 조국땅 위에 활짝 꽃피우자’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김일성 동지를 천세만세 영원히 받들어모시고 수령님의 부강조국 건설 업적을 끝없이 빛내여 나가야 한다”며 “김정일 동지의 선군혁명 영도를 받들어 나가는 것은 강성대국 건설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담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전당, 전군, 전민이 김정일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의 두리에 단결하며 장군님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해야 한다”며 “전당, 전군, 온 사회에 혁명의 수뇌부의 사상과 의도에 따라 하나같이 움직이는 규율과 질서를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영도자와 인민이 뗄래야 뗄 수 없이 혈연적으로 뭉쳐있는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은 핵무기보다 더 위력하며, 이 위대한 단결의 힘을 당할 자 이 세상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문은 “군력을 강화하는 것은 국사중의 제일 국사”라며 “미제와 반동들의 반공화국 책동이 노골화될수록 우리의 무적필승의 군력을 다져나가는 데 최대의 힘을 넣어야 한다”고 말하고 “온 사회에 군사를 중시하는 사회적 기풍을 더욱 철저히 세우고 자위적 국방공업 발전에 최우선적인 힘을 넣으며, 우리 사회의 밑뿌리인 군민 대단결을 철통같이 다져나가야 한다”고 군사우선론을 폈다.

신문은 “우리의 강성대국은 우리의 힘, 우리식으로 건설하는 자력갱생의 강성대국”이라며 “150일 전투 기간에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기 위한 직선주로에 들어서기 위해 모든 부문에서 대고조의 불바람, 대혁신, 대비약의 폭풍을 드세차게 일으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남북관계와 관련, 신문은 “북과 남, 해외의 모든 동포들은 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가슴깊이 새기고 6.15공동선언의 기치 밑에 나라의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과감히 싸워나가야 한다”며 6.15공동선언의 실천을 재차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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