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국제 유가 폭등은 美의 이라크전 탓”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1일 국제시장에서 원유가격 폭등은 미국의 이라크 침공으로 인한 주변지역 정치 정세의 불안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국제 유가 폭등관련 해설 기사에서 “1970년대 원유위기는 중동전쟁이 일어난 것을 계기로, 1990년대 원유위기는 미국 주도하의 페르샤만전쟁(걸프전)으로 원유 자원지대들에서 불안정한 정세가 지속됨으로써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문은 외신들도 이라크 정세가 전혀 호전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원유가격의 혼란을 일으키는 원인이라면서 지금의 원유가격가운데 1배럴당 5~10달러분은 이라크 정세와 테러로 인한 불안 등의 위험요인에 의한 ‘위험지불금’이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외신 보도’를 인용하기도 했다.

또 국제유가 상승 과정에서 “최근 미국의 ‘제2저당대부(서브프라임모기지) 시장위기’로 인한 달러 가치 폭락이 촉매제가 됐다”며 “달러 시세가 폭락하자 원유생산국들은 보다 높은 달러 가격으로 원유를 팔아야 원가를 보상할 수 있다는 타산(계산)으로부터 원유가격을 올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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