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국방부 교과서 수정요구안 비난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3일 국방부가 고교 교과서가 ‘좌편향’이라며 수정 요구안을 교육과학부에 제출한 데 대해, “공화국(북한)의 정치체제까지 감히 헐뜯으며 대결광기를 부리는 데 대해 격분을 금할 수 없다”며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자 “반공화국 대결분위기를 고취하고 북남관계를 더욱 파국에로 몰아넣기 위한 반민족적인 범죄행위”라고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호전광들의 분별없는 역사왜곡 소동’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또 이상희 국방장관이 지난 4일 국회 국방위에서 ‘햇볕정책’이 “수정돼야 한다”고 답변한 것도 거론, “6.15통일시대의 성과들을 모조리 부정하면서 그것을 말살”하려는 “반민족적 정체를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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