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가자사태 보면 자위력 길러야”

북한 노동신문은 21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과 미군의 이라크 침공을 예로 들어 약자는 자주권과 정의를 지킬 수 없다며 “우리는 누가 뭐라고 하든 관계없이 자위적 국방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군비경쟁을 몰아오는 히스테리적 광기’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구실로 한반도 주변에서 “무력증강 책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북한이 “미제의 침략책동에 대처해 전쟁 억제력을 강화하는 것은 지극히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미국이 표방하는 대화는 우리를 무장해제시키기 위한 제스처에 불과하며 그들이 진짜 노리는 것은 무력으로 우리를 압살하는 것”이라며 “대화의 간판을 내걸고 우리와 협상을 벌이다가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 대화 파탄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워 전쟁을 도발하자는 것이 미국의 속셈”이라고 주장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