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美, 파키스탄에 군사간섭 시도”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4일 미국이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 암살 이후 혼란에 휩싸여 있는 파키스탄에 “군사적 간섭”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는 파키스탄에 “반테러전의 올가미”를 씌우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음흉한 속심(속셈)이 비낀 무력간섭 시도’라는 기사를 통해 “미국이 파키스탄 정세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느니, 이 나라에 있는 핵무기가 ‘테러분자들의 수중에 넘어갈 수 있다’느니 하면서 파키스탄에서의 ‘안보 위기’를 여론화”하고 있다며 이는 “무력간섭 기도를 정당화하려는 교활한 술책”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가 전했다.

신문은 이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반테러전’의 성과가 좋지 않자 “위구(두려움)를 느낀 미국은 파키스탄이 ‘반테러전’에 대한 협조를 포기하기 전에 선손(선수)을 써서 이 나라에 미군 무력을 들이밀어 파키스탄을 ‘반테러전’의 올가미에 든든히 비끄러매두려 하고있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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