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美 ‘잘못된 전쟁’에 반미 고조”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3일 이라크전을 비롯한 미국의 ‘잘못된 전쟁’으로 세계 곳곳에서 반미기운이 고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미국은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제목의 해설기사에서 이라크전에 대한 미국 언론의 부정적인 여론조사 결과와 각국 정세 분석가들의 ‘실패’ 평가 등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북한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가 전했다.

신문은 “이라크를 침공하고 강점한 미국은 지금까지 이라크 주민들을 야수적으로 탄압, 학살하는 만행을 서슴없이 저질러 왔다”면서 “미국은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완전히 거꾸로 된 방향으로 나가며 역사에 도전해 나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미국이 “침략적 ‘반테러전’ 확대를 추구하면서 세계 도처에서 제2, 제3의 이라크전쟁을 감행하려 하고 있다”며 미국은 “침략과 군사적 공격, 국가테러 행위를 그만 두고 올바른 길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