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美, 의도적으로 정세 긴장시켜”

북한 노동신문은 최근 핵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의 북한 인근 해역 배치 등 미국의 “군사적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며 이는 북한에 대한 “핵공격 기도”를 드러낸 것이므로 자신들의 “자위적 전쟁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29일 주장했다.

신문은 ‘위험천만한 핵전쟁 도박놀음’이라는 제목의 개인필명 논평에서 최근 “대북 작전용 미군 잠수함들”이 “태평양 수역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고, 미국이 미사일 방어체계와 레이더망을 하와이로 이동시키고 있다며 이는 “간과할 수 없는 사태”라며 주장했다.

신문은 최근 미 행정부의 고위관계자들 사이에서 “북한의 “우발사태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있다느니, 북조선의 어떠한 위협도 격퇴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느니 하는 폭언들이 연이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미국이 “정세를 의도적으로 긴장”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미국 과학자연맹의 한스 크리스텐슨 박사는 최근 연맹 홈페이지 기고글에서 미국은 태평양에서 활동중인 핵 잠수함에 수백기의 핵 미사일을 배치하고 있고, 이중 일부는 북한을 잠재적 표적으로 삼고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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