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美 대북적대정책 전환해야”

북한 노동신문은 12일 올해 부시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실패했다고 평가하면서 미국은 심각한 교훈을 찾고 정책전환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은 파탄을 면치 못한다’ 제목의 논설에서 ’작전계획-5027’의 수정 보완과 한반도 및 그 주변에서의 군사연습 등을 거론, “올해 정초부터 부시 행정부는 대조선정책의 ’전면검토’니, ’강경대응’이니 하면서 우리에 대한 제재와 압박 공세의 수위를 부쩍 높였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신문은 특히 “한마디로 말해서 올해 미국이 강행한 대조선 적대정책은 군사적 강권과 제재 몽둥이를 휘둘러 우리 공화국을 굴복시키고 지배하려는 파렴치한 야망을 기어코 실현하려는 부시 행정부의 음흉하고 악랄한 기도의 산물”이었다고 혹평했다.

신문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 공화국을 악랄하게 위협하고 굴복시켜 보려고 최후발악을 했지만 파탄의 운명에 처하고 말았다”며 “미국은 우리의 강위력한 전쟁억제력 앞에 위압돼 새 전쟁 도화선에 감히 불을 달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우리는 올해의 조(北).미 대결전을 돌이켜 보면서 공화국의 위력이 강하기 때문에 미제의 대조선 적대정책은 오늘도 내일도 실패와 좌절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깊이 확신하게 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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