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美, 日·이스라엘 핵 문제시해야”

북한 노동신문은 미국이 이중적인 핵 정책을 철회하고 일본과 이스라엘의 핵 보유 시도를 문제삼아야 “공정한 입장”에 설 수 있다고 15일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핵전쟁 위험을 증대시키는 부당한 이중기준 정책’이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미국의 이중적인 핵 정책은 “동맹국들의 핵무기 개발과 생산은 묵인.비호하고 심지어 지원까지 하면서도, 저들(미국)과 사상과 제도를 달리하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핵문제’를 걸고 들며 압력과 제재소동을 벌리고 있는 데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미국이 핵확산방지조약(NPT)을 강조하는 이유가 “(미국은) 핵무기로 다른 나라들을 위협공갈하고 공격할 권리가 있지만, 다른 나라들은 핵무기를 절대로 가져서는 안된다는 파렴치한 강도적 논리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라며 “미국의 핵 강권 정책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비핵국가들로 하여금 핵 수단을 갖추는 길로 나가도록 떼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미국이 공정한 입장에 서있다면 일본과 이스라엘의 핵무장화 책동에 대해 응당 문제시해야 하며, 일부 나라들과는 핵 협력을 하면서도 저들의 마음에 들지않는 나라들의 평화적 핵활동을 차단하려는 이중적인 불공정한 정책을 그만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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