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美에 `평화보장체계 수립’ 재차 요구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전날 `핵융합 반응’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미국에 평화보장 체계 수립을 다시 요구하고 나섰다.


1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평화보장체계 수립은 급선무’라는 개인 필명 논평에서 “조선반도(한반도)에서 대결을 끝장내기 위한 급선무는 평화보장체계를 수립하는 것이며 모든 것은 미국의 태도 여하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그동안 6자회담 재개의 조건으로 2차 핵실험 이후 자신들에게 가해진 국제사회의 제제를 풀고, 평화협정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 신문은 또 “우리가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마련해 놓지 않았더라면 이라크와 같이 전쟁의 참화를 뒤집어쓴지 오래됐을 것”이라면서 “제재와 군사적 압력은 우리나라에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고 강변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12일자 1면 기사에서 “조선(북한)의 과학자들이 핵융합 반응을 성공시키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했다”고 허황한 주장을 펴, 미국과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을 낳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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