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美강경세력 북침전쟁계획 완성 노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미국의 “강경 보수세력들이 북침전쟁 계획을 최종적으로 검토, 완성”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위험천만한 전쟁 도박놀음’ 제목의 개인필명 논평에서 북한 정권의 붕괴 등 급변사태에 대비해 한미 양국 군의 역할과 임무를 상세히 논의해야 한다고 밝힌 미 스탠퍼드대 산하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의 ‘새로운 출발’ 보고서에 대해 “공화국(북)을 무력으로 침략하려는 극히 도발적인 위험천만한 전쟁각본, 침략문서”라고 비난하면서 그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미국 강경보수세력들이 미국.남조선 ‘동맹’ 관계 강화의 필요성을 운운하면서 보고서에 ‘작전계획5027’, ‘작전계획5029-05’를 비롯한 북침전쟁계획들을 더욱 완성할” 것을 언급했다면서 이 보고서는 “조선반도에서 의도적인 전시상황을 조성하고 군사적 충돌을 야기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작전계획 5029-05’에는 남조선 강점 미군이 ‘특정상황’시 모든 군사작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항이 명시돼 있다”며 이는 주한미군이 “자기의 결심에 따라 주동적으로 북침전쟁을 임의의 시각에 도발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문은 “미제의 전쟁계획에 놀랄 우리 인민이 아니다”며 “미국 호전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을 똑바로 보고 위험천만한 전쟁 도박놀음을 당장 걷어 치워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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