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美.日.濠 안보협력, 아시아에 새 위협”

일본이 미국, 호주와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 오히려 아시아 지역에 “새로운 위협”을 가져올 우려가 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23일 주장했다.

신문은 ‘무엇을 위한 안보협력인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일본이 지난 3월 호주와 안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 초 미국을 포함, 3국간 외교전략 회담을 연 것과 관련, “아시아에 반동적이며 반사회주의적인 침략동맹이 출현하게 되면 아시아 나라들에 새로운 집단적인 위협이 가해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일본이 호주와 안보협약을 맺은 것에 대해 일본이 “미국 이외의 다른 나라와 ‘안보협력’ 구상에 대하여 합의한 것은 전례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러한 움직임은 “아시아 침략을 위한 선행조치”라고 주장하며 “미국이 일본의 안보협력 구상을 적극 지지 협력해 나서고 있는 것은 그의 침략적 성격과 반동성을 더욱 드러내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지금 일본은 해외 팽창 야망 실현의 주되는 과녁을 우리 공화국에 설정해놨다”면서 “이런 조건에서 일본이 내든 안보협력 구상이라는 것이 우선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침략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되리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문은 “일본의 해외 팽창 책동을 저지.파탄시키지 않고서는 조선반도와 아시아의 평화와 안전, 인류의 문명발전을 이룩할 수 없다”며 “자주적이며 평화롭고 번영하는 새 아시아를 건설하기 위한 인민들의 투쟁에도 새로운 엄중한 장애와 난관이 조성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아시아의 평화 애호 인민들은 일본 군국주의의 침략적 본성과 강도성을 똑똑히 알고 굳게 단결하여 반일 공동투쟁을 힘있게 벌려 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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