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日, 일제 납치문제부터 해결해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일본이 납치문제 등을 이유로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대북 인권결의를 주도한 것을 가리켜 “일본이 그 누구의 납치문제와 인권문제를 꺼내들수록 우리 인민의 대일분노는 더욱 격증되고 있다”며 일제시대 강제연행 등을 비난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이 신문은 ‘일본은 제 할 바부터 먼저 해야 한다’는 제목의 논설에서 “납치문제를 놓고 따진다면 진짜 납치범은 일본”이라며 “오늘도 일제에 강제연행, 납치, 유괴되어 인간 생지옥에서 노예 노동과 일본군 위안부로, 전쟁 대포밥으로 내몰리웠던 피해자들, 일제에 의해 목숨을 잃은 수많은 조선사람들의 영혼들이 일제의 천인공노할 만행을 잊을 수 없다고 피타게 절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일제의 조선인 강제연행, 납치범죄는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절대로 덮어버릴 수도, 지워버릴 수도 없다”며 “일본은 20세기 전반기에 저지른 반인륜적인 조선인 납치, 강제연행 범죄에 대해 오늘까지 인정도 사죄도 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왜곡하며 역사의 흑막 속에 묻어버리려고 온갖 오그랑수(속임수)를 다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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