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日, 동북아 군비경쟁 부채질”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일본 방위성이 발표한 ‘2008 동아시아전략전망’ 보고서와 외무성의 군축백서를 거론, 일본 정부가 해외팽창과 군비 증대에 주력함으로써 동북아시아 지역의 군비경쟁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무분별한 해외팽창 기도’ 제목의 논평에서 일본의 “주장은 주변 나라들이 일본을 위협하기 때문에 사전방지를 위한 군사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지만 “위협은 일본으로부터 주변나라들에 가해지고 있고 일본 반동의 위협설은 거꾸로 된 강도적 논리”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자위대의 해외파견법 제정, 방위청의 성(省) 승격, 항공자위대의 공중급유기 KC-767 구입 등을 들어 “사실상 오늘 일본 자위대의 활동 범위는 일본 주변 지역을 벗어나 세계적 범위로 확대되고 있다”며 “커질 대로 커진 일본 반동들은 동북아시아는 물론 세계 정복을 꿈꾸며 선제공격적인 침략준비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신문은 “오늘 일본 주변 나라들은 날로 강화되고 있는 일본 반동들의 해외팽창 책동에 높은 경계심을 가지고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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