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日 대북제재 연장 추진 비난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6일 일본이 내달 13일로 기한이 끝나는 대북 제재조치를 연장하려는 것은 6자회담 참여국으로서 북한 핵문제 해결을 돕는 것이 아니라 방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정치난쟁이의 부질없는 망동’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최근 일본이 핵 문제와 납치문제에서 진전이 없는 한 대북 제재를 철회하지 말아야 한다는 여론을 환기시키며 대북 제재조치 연장설을 퍼트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문은 “일본이 우리의 미사일 발사, 핵 실험을 걸고 제재조치를 취하였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인데도 지금에 와서는 ‘납치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제재를 연장한다고 앞뒤가 맞지 않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면서, 이는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에 제동을 거는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조선반도의 비핵화는 유관국들의 신뢰에 기초하고 있다”고 신문은 말하고 “누구든 회담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거나 상대방에 대한 자극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 조선반도 비핵화과정이 진전될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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