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日 군국화책동 동북아 평화 위협”

북한 노동신문은 19일 일본의 군사력 강화 움직임이 “엄중한 단계로 치닫고 있다”며 일본의 “군국화 책동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긴장 상태가 격화되고 평화와 안전이 위협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논평에서 미군이 지난 6일 하와이 인근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과 함께 탄도미사일 요격 실험을 실시한 것에 대해 “일본 자위대가 미국과 미사일 요격 시험을 강행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스쳐 지날 수 없는 것은 일.미 호전세력들이 우리(북)의 미사일 위협을 걸고 미사일 요격 시험을 벌인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또 “일본 군부가 미국에 편승해 그 누구의 미사일 위협을 운운하면서 전쟁 광기를 부리는 것은 해외침략 준비를 완성하기 위한 매우 위험한 군사적 움직임”이라며 일본은 자위대의 군사작전 능력을 높이고 해외 파병을 합법화해 동북아시아에서 군사적 우위를 차지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문은 일본이 미사일방어(MD) 체계를 구축해 북한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 대한 미사일 선제공격 능력을 높이려 하고 있다면서 “그들이 운운하는 미사일 위협이란 저들의 MD구축 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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