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南, 북남관계 어디로 끌고가려 하나”

북한의 주간지 통일신보는 30일 우리 정부의 유엔 대북 인권결의안 찬성 표결과 관련, “외세와의 범죄적 공조 놀음이 가져 올 엄중한 후과를 심사숙고해 보고 제 손으로 제 눈을 찌르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이 신문은 ’북남관계를 어디로 끌고 가려는가’라는 논평을 통해 “2년 전 남조선 당국은 외국의 탈북자 소동에 동조해 나섰다가 근 1년간이나 북남관계를 파국으로 몰아넣은 전례가 있다”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신문은 “남조선 당국은 미국이 있지도 않은 북의 위조지폐 문제를 꺼내들자 그것을 앵무새처럼 되받아 외우며 동조 입장을 취했고, 지난 8월에는 미국의 비위를 맞춰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놀음에도 손을 드는 추태를 부렸다”면서 “미국의 인권문제에 바른 소리 한마디 못하면서 반공화국 인권 소동에는 맞장구를 치고 있으니 쓸개 빠진 짓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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