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中-美 무역전쟁 우려”

북한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은 중-미간 최근 무역갈등 사례를 자세히 소개하고, “여론의 견해”를 인용해 이것이 “무역 전쟁으로까지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7일 입수된 이 신문 1일자는 ‘심각한 양상을 띤 중미 무역분쟁’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에 중국은 미국의 대중국 압려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점차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문은 “중국과 미국 사이의 무역분쟁은 무역량 규제로부터 안전, 품질 문제로 질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이 지난달 미국산 육류제품에 내린 수입금지 조치를 자세히 소개했다.

신문은 “이번 조치는 지난 시기와 달리 수입재개 시점을 밝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며 “중국 언론들이 미국 제품들에 대한 품질평가를 하면서 사용중지를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미국도 올해 수출보조금 문제, 지적소유권 문제를 가지고 중국을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했다”며 “중미 사이의 관계가 쉽게 풀리지 않을 것이며 무역 전쟁으로까지 확대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 여론의 견해”라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