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이명박정부 2년’ 비난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26일 ‘반민족적, 반통일적, 반인민적 죄악으로 엮어진 2년’이라는 제목의 개인 필명 논평에서 “남조선의 보수패당이 집권 후 2년 동안 한 짓이란 외세 의존과 동족 대결, 파쇼독재 부활 책동밖에 없다”고 비난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신문은 남한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인 ‘비핵.개방.3000’과 ‘북한 급변사태’ 대비계획, 김태영 국방장관의 핵 선제타격 발언 등을 거론하면서 “보수패당의 동족대결 책동으로 6.15 후 자주통일의 궤도를 따라 전진해온 북남관계가 6.15 이전의 대결 상태로 후퇴하고 조선반도(한반도)에 새 전쟁, 핵전쟁의 위험이 항시적으로 떠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과 일본을 방문해 상호 관계를 돈독히 한 것에 대해서도 “사대 매국외교”라고 비난했으나, 이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거나 ‘역적패당’, ‘역도’ 같은 과격한 표현은 전혀 쓰지 않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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