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수의방역월간…AI예방에 초점

“철새 이동기인 봄철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

해마다 3월과 4월을 ’수의방역월간’으로 지정하고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는 북한에서 올해는 AI예방에 모든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앙수의방역소에서는 가축과 가금류의 마릿수를 파악해 예방백신을 확보하고 10일에 한 번씩 예방접종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또 국경지역과 철새서식지에서는 AI역학상태를 파악하고 국가비상방역위원회에 실시간으로 가검물 검사 내용 등을 통보하고 있다.

각 도(道)의 농업지도기관에서는 백신의 수량을 항상 파악하고 있으며 각급 수의위생검열원은 가축을 사육하는 단위에 위생관리와 방역시설을 제대로 갖추도록 독려하고 있다.

리경군 국가비상방역위원회 수의분과장은 29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철새들이 이동하는 계절에 진행되는 봄철 수의방역월간은 무엇보다 조류독감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한 사업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월간을 맞아 진행하는 사업들은 국제수의사무소를 비롯한 국제기구의 긴밀한 협조 아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