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소학교, 주민들 후원으로 체육관 건립

태권도와 탁구 실력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평양 장경소학교에 주민들의 후원으로 실내체육관이 세워져 화제가 되고 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9일 “(이 학교) 체육관 건설은 체육의 대중화, 전문화 수준을 발전시키기 위해 학교측이 발기했다”며 “구역안의 공장, 기업소, 학교후원단체, 학부형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에 의해 건설됐다”고 전했다.

서성구역에 위치한 장경소학교는 서성구역은행, 평양동력설계사업소, 서성구역종합식료상점 등이 이 학교 후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각급 후원단체의 지원으로 세워진 체육관은 2층 건물로 1층에는 실내수영장과 라커룸, 목욕탕 등이 갖춰져 있고 2층에는 탁구장, 체육무용실, 음악실 등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실내수영장은 양수장, 무동력보일러, 보온 물탱크를 갖춰 22도의 수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수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의 국회의원격인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기도 한 이 학교 허정숙 교장은 “이번 체육관 건설로 실내수영장이 마련돼 학생들이 몹시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 당국은 11년 의무교육 기간에 학생들에게 교과서와 기본적인 학용품을 유상으로 제공하고 후원단체는 교육기자재와 학교시설 개보수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