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선적 선박, 국제규범 준수 저조

북한 국적으로 등록된 선박들이 국제규범 준수 등 운항행태 평가에서 110여개 국가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7일 보도했다.

VOA는 지난 4일 발표된 국제해운협회 원탁회의(The Roundtable of International Shipping Associations)의 ‘기국 활동 동향(Flag State Performance)’ 연례보고서를 인용, 평가 대상 110여개 국가중 북한이 시리아, 캄보디아, 아프리카 국가들과 함께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회의에는 국제해운회의소(ICS), 국제해운연맹(ISF) 등이 회원으로 참가했으며, 평가 기준은 각국 등록 선박들이 외국 항만에서 받는 출항 정지 기록, 국제규범 준수 여부, 선박 노후 정도, 국제기구와 협조 수준 등이다.

북한 등록 선박들은 전체 19개 항목중 12개에서 부적격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유럽과 아시아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출항 정지 등 ‘항만국 통제’를 받는 “요주의 목록”에 올랐다고 VOA는 전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