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선원 5명, 동해상서 27일간 표류하다 구조

▲ 표류하다 구조된 북한 선박 (기사와 무관)

고기잡이에 나섰던 북한 선원 5명이 배가 고장나 한 달 가까이 동해상을 표류해오다 우리 해군과 해경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경 울릉도 동북방 31마일 해상에서 발견된 북한 선원들은 추위와 오랜 굶주림으로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현재 모처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선원들은 1t급 목선을 타고 도루묵을 잡기 위해 지난 달 13일 함경남도 홍원항을 출항했는데, 하루 만에 기관 고장이 일어나 무려 27일 동안이나 동해상을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부터 선원들은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해 당국은 이들이 건강을 회복한 후 돌려보낸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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