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선수 4명, 올시즌 中옌볜축구팀서 뛴다

북한 축구국가대표팀 선수 4명이 올 시즌 중국 프로축구 옌볜(延邊)팀에서 뛴다.

9일 조선족인터넷매체 ‘SCK미디어’에 따르면 옌볜팀에서 활약할 선수는 지난해 9월 먼저 진출한 수비형 미드필더 김영준 선수를 비롯해 중앙수비수 서혁철, 공격수 김영수, 미드필더 김성철 등이다.

4.25체육단 소속의 김영수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는 도하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선수들이다.

이들은 옌볜체육국과 1년 계약을 체결했고, 초청장을 받았다. 그러나 계약금 등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들은 오는 20일께 선양(瀋陽)을 경유해 하이난(海南)의 전지훈련장으로 가 본 팀과 합류할 예정이다.

현재 하이난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있는 옌볜팀은 오는 2월25일 2주 일정으로 북한에 들어가 평양에서 5-6게임의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옌볜축구팀은 최근 옌볜주 정부와 옌지(延吉)시 정부로부터 500만위안(5억9천981만원 정도)의 자금을 후원 받았다.

옌볜 축구팬과 중국 조선족 사회는 북한 선수의 영입에 대해 “흥분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편 옌볜팀은 지난해 김영준 선수의 활약으로 갑급팀 리그전 8위에 올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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