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선수단 東亞대회 개막 앞두고 가벼운 훈련

2005 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를 앞 둔 북한 남녀축구대표팀이 28일 오후 훈련을 가졌다.

이날 남자대표팀은 서울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30여분간 간단하게 몸을 풀었고 여자대표팀은 서울월드컵주경기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가졌다.

오후 5시께 보조경기장에 도착한 남자대표팀은 옷을 갈아입은 뒤 경기장에 나와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면서 걷기로 10여분간 몸을 풀었다.

남자대표팀은 20여분간 순간 달리기 연습 등을 하고 패스 연습을 잠깐 한 뒤 경기장 밖에 대기 중인 버스에 몸을 싣고 숙소로 떠났다.

남자대표팀은 훈련이 끝난 뒤 미소를 지으며 취재진을 쳐다보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버스에 올랐다.

남자대표팀이 훈련을 하는 동안 30여명의 사람들은 100여명의 경찰이 철통같은 경계를 하는 가운데 철창 사이로 훈련을 구경하며 대화를 나눴다.

당초 남자대표팀과 함께 보조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기로 했던 여자대표팀은 남자대표팀보다 30여분 늦게 경기장에 도착해 바로 주경기장으로 이동, 비공개로 훈련했다.

이날 남자대표팀과 함께 보조경기장에 온 리경일 북한대표팀 단장은 “이번 대회에 자신있는가”라는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잘 될겁니다”라고 연방 대답했다.

리 단장은 일본전에 대한 각오가 새롭지 않냐는 질문에 “평균 연령이 낮지만 앞으로 전망을 보고 키우겠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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